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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질랜드신디 작성일2022-05-23 09:55:38 조회2551회본문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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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한결같이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주간이에요
집근처에 작은 카페가 새로 오픈했는데
근처지만 또 그쪽 방향으로는 갈일이 많지 않아서
맘먹고나 가야해서 이번에 가봤어요~
차를 타고 지나다 쓱 보면 입구가 작아서
포장만 가능한가 싶던 작은카페
저 작은공간에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 있고
계속해서 밀려들어오는 손님들
인스타 핫플 맞네요 ㅎㅎ
밖에서와 다르게 들어가보니 좁고 길게 안쪽으로 뻗어있는 구조로
생각보다 구석구석 테이블이 많고 뒤쪽으로 보이는 문 밖으로도
야외 자리가 있었어요
알고보니 운영하시는분이 한국분 어쩐지 카페 메뉴에
한국퓨전음식들이 종종 보였어요
요즘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 잠시 커피를 끊고
밖에 나가 먹게 되면 왠만하면 차를 마시거나 건강음료를 마시려고 하는데
이날 아주아주 오래만에 커피를 주문했는데 세상에 여기 커피맛집 인정!!
커피 사이즈가 한가지라 양이 적어 아쉽지만
귀여운 컬러 조합의 커피잔까지 맘에 드네요^^
저희가 주문한 감자튀김은 위에 볶은 베이컨과
김치가 쫑쫑 썰어져 올라갔어요
키위들 입맛에 맞춰져 그런가 조금 짰지만
신선한 조합으로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 역시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고 계속 먹고싶은맛!!
시티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 길거리 서커스를 마주쳤어요~
불봉을 휘두르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아저씨가 마냥
신기한 꼬맹이를 위해 15분 가량 서서 계획에도 없는 불쇼구경
드디어 간신히 매달려 있던 이제나저제나 하던 앞니가
학교에서 빠져 학교에 마련되어 있는 귀여운 치아모양의 보관함에 넣어
목걸이로 걸고 나타난 꼬맹이^^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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